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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일상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입니다. 많은 분들이 어깨 통증의 원인을 회전근개 파열로 단정짓고 수술을 걱정하지만, 실제로는 오십견이 80~90%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정확한 진단이 치료의 첫걸음입니다.
1.오십견이 어깨 통증 원인의 80~90%를 차지하는 이유
정형외과를 찾는 이유는 대부분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하나는 관절 기능이 떨어진 것이고, 다른 하나는 통증 때문입니다. 흥미롭게도, 많은 분들이 자신의 관절 기능이 꽤 나빠졌다는 사실을 병원에 와서야 처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박동준 원장은 어깨 통증의 원인을 세 가지로 크게 분류합니다. 바로 오십견, 어깨에 생기는 석회성 건염, 그리고 회전근개 파열입니다.
그렇다면 왜 오십견이 어깨 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힐까요? 우리 몸의 어깨 회전근개 힘줄은 오랜 세월 사용하면서 서서히 닳고 마모됩니다. 이런 이유로 MRI 검사에서 회전근개의 부분 파열이 발견된다 해도, 이는 최소 몇 년 전부터 서서히 진행된 퇴행성 변화일 때가 많습니다. 즉, MRI로 보이는 파열이 당장 지금 느끼는 통증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두세 달 전부터 오른쪽이나 왼쪽 어깨에 심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있죠. 여기에는 2차적으로 발생하는 오십견이 깊이 관련돼 있습니다. 어깨가 불편하거나 움직임이 줄면 사람들은 그쪽 어깨를 덜 쓰게 되고, 이 과정에서 관절이 굳으면서 오십견이 나타나는 겁니다. 팔을 뒤로 뻗거나 바지를 올릴 때 마치 찢어질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이 있다면, 많은 분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하지만 실제로는 오십견이 원인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오십견의 정식 이름은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어깨를 감싸는 관절 주머니에 유착이 생기고, 염증이 심해지면서 어깨를 움직일 때마다 관절막이 당겨져 통증을 일으킵니다. 실제로 전체 어깨 통증 환자 중 80~90%는 오십견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이 뜻하는 바는 큽니다. 어깨가 아프다고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는 생각이 잘못된 인식임을 분명하게 보여주니까요. 이것이야말로 많은 분들이 주목해야 할 중요한 정보입니다.
2.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의 관계, 그리고 2차성 오십견
어깨 통증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오십견, 어깨 석회성 건염, 그리고 회전근개 파열 사이의 관계를 분명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많은 환자분들이 여러 병원을 거쳐 강북연세병원을 찾을 때, 이미 회전근개의 부분 파열이나 염증 같은 진단을 받고 오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물론 어깨 회전근개 파열이나 석회성 건염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실제로 이런 질환들이 전체 어깨 통증 중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적습니다.
실제로 더 주목해야 할 점은 2차성 오십견의 발생입니다. 어깨 석회성 건염이나 회전근개 파열이 있다는 사실만 인지하고,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어깨 통증 때문에 관절을 잘 쓰지 않게 되고 그 결과로 2차성 오십견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관절낭이 먼저 굳어서 오십견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어깨 질환으로 관절 사용이 줄어들다 보니 오십견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 메커니즘을 알게 되면 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깨 통증의 원인이 하나만 있는 경우는 드물고, 대체로 여러 문제가 한꺼번에 얽혀 나타납니다. 오십견이 먼저 생겼는지, 회전근개 파열이 먼저인지, 아니면 석회성 건염이 오십견을 불러왔는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고 진료를 받아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가장 시급한 부분부터 차근차근 치료해 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분들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MRI 결과에서 단순히 “회전근개 파열이 있으니 수술이 필요하다”는 식의 결론이 아니라, 실제로 지금 내 통증의 원인이 오십견인지, 어느 단계에 와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는 일입니다. 이렇게 접근해야 불필요한 수술을 막을 수 있고, 환자분이 훨씬 더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3.오십견 치료 방법: 재활 운동과 관절 가동 범위 회복이 핵심
오십견은 결국 어깨 관절이 굳어 움직임이 제한되는 증상입니다. 그래서 치료의 핵심은 딱딱하게 굳은 어깨 관절을 조금씩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가동 범위를 점차 넓혀주는 데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재활 운동 치료나 주사 치료가 대표적으로 사용됩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통증 조절과 함께 운동 범위를 늘려주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오십견 치료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뉩니다. 첫째, 팔을 어깨 높이 이상 올릴 수 있고 관절의 굳은 정도가 덜하다면, 주사 치료와 재활 운동만으로도 충분히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을 쉽게 설명하면, 다리 찢기 스트레칭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유연하지 않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180도로 다리를 벌릴 수 없는 것처럼, 굳은 어깨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려면 꾸준한 운동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2~3개월, 길게는 6개월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분들이 주사나 물리치료만으로 금방 증상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운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굳은 관절은 잘 풀리지 않습니다. 어깨가 굳어 있다면 매일 조금씩이라도 움직이며 운동을 해야 가동 범위가 점차 넓어집니다. 하루아침에 좋아지는 일은 드물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죠. 주사 한 번, 물리치료 몇 번으로 완전히 치료될 거라고 기대하면 실망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이 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중간에 포기하거나 좌절하곤 합니다.
다음으로, 팔을 어깨 높이로 올리는 것도 어렵고 관절이 심하게 굳어 있는 경우라면 전문의가 관절을 꺾어 주거나 관절 내에 수압을 넣어 늘려주는 시술이 필요합니다. 이런 시술을 받은 후에도, 관절이 다시 굳지 않도록 재활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늘어난 관절막이 유지되고, 오십견이 재발하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한편, 어깨에 석회가 커서 힘줄을 누르거나, 힘줄이 완전히 끊어진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례는 드물고, 대부분은 수술 없이도 충분히 통증이 완화되고 어깨가 정상에 가깝게 회복됩니다.
오십견 치료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긴 여정이지만, 꾸준히 실천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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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콘텐츠를 통해 "어깨 통증 = 수술"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십견이 어깨 통증의 주된 원인임을 이해하고, 꾸준한 재활 운동과 단계적 치료가 핵심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불안해하기 전에 정형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출처]
강북연세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박동준 / 만성 어깨 통증의 모든 것: https://www.youtube.com/watch?v=TQtNYhskVIY